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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지 아니었네. 평생 피임에 대한 것들만 살아서 그런가, 진짜 어렵구나. 나는 금방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참, 인생 안 쉽다. 2021. 12. 5.
결전의 날 결전의 날인가. 방금 드럭스토어에 가서 테스트기를 사왔다. 혹시 몰라서 두 번 할 수 있는걸로. 좀 시기가 빠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희미하게 나올 때를 대비해서 2회분으로 샀다. 진짜 조마조마하다. 지금도. 배란예정일을 잘 모르겠기도 하고, 사실 진짜 지식이 너-무 없어서, 지금까지 기대했다가 안 된 날이 많아서 그런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에 또 안 되면.. 너무 실망스러울 것 같은 그런 느낌. 증상은 어느 정도 있긴 한데, 이게 날이 추워져서 그런건지, 어떤지 모르겠어서. 확신이 없다. 상상임신이 있다는 소리도 들어봤고, 극초기에는 증상도 안 나온다고도 하고, 이번에 일을 하면서 무거운 짐도 들었고, 조심해야할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 내일 드디어 해보기로 했다.. 2021. 12. 2.
아침 출근 ー 일을 하는 게 쉽지 않네. 5일의 출근 중에 하루는 반차를 썼고, 마지막 날은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다. 아님 아침 출근이 맞지 않을지도. 빨리 프리랜서로 하려고 하는 일이 자리를 잡아서 이런 출퇴근 하는 일을 그만두거나, 아님 아기가 생겨서 일을 좀 쉬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몸이 너무 피곤해서 깨워주려는 남편에게 짜증을 내버렸다. 알아서하니까, 진짜 내버려둬라. 나를. 덕분에 세븐 들려서 점심사려했던 예정은, 반찬을 만들어서 도시락을 만들 수 있게 바뀌었지만. ー 왜 블로그는 다른 사람 걸 보면 볼수록 그게 더 좋아보이는지 모르겠다. 내 것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가? 2021. 11. 26.
오리지널 노트 양식 만들기 진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아침부터 지금까지 굿노트에서 사용할 노트를 만들었는데, 참 시간 잘 가는 듯. 진짜 방법은 무궁무진해. 좋다. 뭔가 배운 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 2021. 11. 20.
다짐 쉬는 날이 끝나간다. 안 끝났으면 좋겠는데, 장기간의 쉬고 난 후에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많은 일이 있었다면 있었고, 쉬었다면 쉬었다. 하루하루가 평안했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생겼고, 진심으로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물론, 실천으로 옮겨야 하겠지만. 나만의 클래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설령 한 명의 사람일지라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단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살려서 진행할 필요가 있기에, 조금의 노력은 필요할 것 같다.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 남의 아이디어에서 뭔가를 얻어야 할 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고 그것을 내 것으로 하는 데에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식성을 바꾸는 것만큼, 루틴을 만드.. 2021. 11. 20.
하루하루들 - 너무 너무 오랜만- 이사하고, 집 와이파이 설치가 늦어져서 그동안 데이터의 압박으로 쓰지 못했던. - 아, 종이 필름을 새로 구입했다. 붙여봐야지. - 동생이 해외배송으로 보내준 에어팟 프로 케이스 뚜껑을 잃어버렸다.. 한 달도 안 됐는데.. - 이렇게 띄엄띄엄 쓰고 자동 저장해둔, 꽤 오래 안 썼군. - 집에 혼자 있는 게 이렇게 낯설일. 2년 전만 해도 당연한 일이었는데. 감사하다. - 종이 필름의 다른 점을 잘 느끼질 못하겠다. 그 전 필름도 괜찮았다는 결론. 그냥 돈 쓰는 데는 도사다 도사. - 아빠한테 전화 해 봐야겠다. 2021. 11. 4.
아이폰13프로 5년 동안 언박싱만 보다가 직접 사본 후기 1. 박스를 열어서 폰을 확인하기까지가 시간이 꽤 걸린다(with 감탄, 감동, 흥분 등 뭔가 아쉬운 기분이..) 2. 폰케이스, 필름, 카메라필름 등은 사전에 꼭 구입해둘 것(특히 개봉과 동시에 필름은 붙여야 함) 3. 아! 역시 지금 흐름은 SDGs. 박스를 포장하던 플라스틱 포장지가 없어졌음. 4. (오랜 경험으로 깨달은)아이폰 박스 외의 포장지.. 처분할 것(집 어딘가에 박혀 자리만 차지하다가 결국 한번도 꺼내지 않고 버리게 됨) 5. 안 먹어도 배부름(정확히는 배고픔을 잊음) 6. 두근거려서 잠을 잘 자지 못 했음(사실 배고파서 잠이 안 온 건지 헷갈림) 7. 그냥 좋음. 8. 백업을 다운받지 말고 새로 세팅할 것(조금 귀찮지만 휴대폰은 아-주 깨끗해짐.. 2021. 9. 25.
적재 ー 나란놈 유난히 지친 하루는 또 지나가죠 오늘도 수십 번씩 포기할까 했었죠 엊그제 끊었던 담배는 또 물고 있죠 그래 술은 안 마시니까, 이렇게 정신승리죠 나는 능력 없고 모자란 그런 약해빠진 놈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는 놈 도무지 이뤄지지 않을 꿈만을 좇는 바보 같은 놈 그렇게 어떻게든 살아가는 놈 해 뜨고 잠자리에 누우며 생각하죠 그래도 난 괜찮게 살아, 모두들 다 이렇게 살아 어떻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 기분에 초라한 내 모습에 오늘도 잠 못 들죠 나는 능력 없고 모자란 그런 약해빠진 놈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는 놈 도무지 이뤄지지 않을 꿈만을 좇는 바보 같은 놈 그렇게 어떻게든 살아가는 놈 나는 누가 보면 음악하는 정말 멋진 놈 그런데 알고 보면 그저 그런 할일 없는 놈 나는 참 끈질긴 놈 나는 참 끈질긴 놈.. 2021. 9. 24.
ios15 업데이트 아이폰 ios15 업데이트! 새로운 아이폰이 오기 전에 벌써 새로운 아이폰이 생긴 기분. 이 맛에 아이폰 쓰는거지. 제일 좋은게 이번 업데이트로 그 바탕화면인가? 거기에 달력이랑 시계를 놓을 수 있다는! 나 진짜 필요했다고.. 진짜 너-무 예뻐😍 그 김에 어플 정리를 좀 해봤죠/ 자야되는데, 자기 싫은 이 기분적인 기분. 2021. 9. 21.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훗, 성공한 듯. 몰랐는데 24일 받는 게 어렵다며; 난 성공했어. 훟ㅎㅎ 2021. 9. 21.
아이폰13 pro를 기다립시다! 애플 들어가지지가 않는구나.. 아이폰13 프로를 기다리며! 이게 이럴 운명이었는지, 회사를 갔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반차를 쓰고 집으로 왔다. 진짜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역시 이럴 운명. 나의 인생 타이밍. 남편도 마쳤다고 하니, 집에 오면 나는 아이폰13프로 사고, 남편은 아이패드 미니 사고. 시간아 얼른 오렴. 2021. 9. 17.
이사 서류 정리 & 청소 준비 나름, 알찬 하루였던 것 같아. 왜 12시까지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7시 반 쯤 일어났는데, 어느새 또 잤더라고. 일어나서 할 일들이 있어서,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화장은 패스하고 기초만 찹찹 바르고, 챙길 것들 챙겨서 먼저 야쿠바가서 전출신고하고 수도도 이사일에 맞춰서 단수 신청했고, 우체국에 가서 우편물 주소 변경 신청하고, 청소하면서 또 생활 쓰레기 중에서 일반 쓰레기 아닌 것들 가지고 청소 센터가서 버리고 일단 집에 와서 중요한 서류들은 다 놔두고 츠루하를 가서 청소 용품들을 한가득 샀다😁 인스타랑 유튜브에서 본 것들! 난 왜 이렇게 알아보는 게 귀찮은건지.. 이젠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알아보고 살아야되는디.. 그리고 야마자키 시리즈 중에서 란도리 바스켓? 한국말로 .. 2021. 9. 16.